김철수 속초시장 “관리권 인계받았지만 당초 부실공사 책임은 피하기 힘들다”
태풍 2번에 부실공사 드러나..바다향기로 폐쇄
피해복구 구상권 청구 가능성 제기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 2018년 4월 개방한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산책코스로 사랑을 받았다. 바닷길을 따라 걷는 길이라고 해서 바다향기로라고 이름 붙였다.총 길이 1.74㎞의 바다둘레길 이용료는 무료다. 건설은 롯데리조트가 했다. 제5길 속초해변길은 속초해변에서 바대포항까지 1시간 30코스로 바다향기로 외옹치 구간산책로는 ㈜호텔롯데 속초리조트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기부채납했다. 기부채납하면서 관리권은 속초시로 넘어왔지만 부실공사를 해놓고 관리권을 넘기면 혈세가 투입돼야한다는 사실에 김철수 속초시장은 격분했다.
최근 두번의 태풍을 겪으면서 이 외옹치 바다둘레길에 부실공사가 드러났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지난 15일 두번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바다향기로 전 구간을 직접 걷고 부실공사 흔적을 찾아냈다. 그는 일단 관광객 명소로 알려진 이곳의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는 추경에 설계용역비만 계상후, 정확한 피해복구 예산을 산출해 제대로 복구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애당초 공사시 롯데에서 일부구간 대강의 공사를 한 부분들이 도출됐다. 우리시가 지난해 바다향기로 관리권을 인계 받았지만 부실공사로 인한 부분에 대하여는 책임소재를 밝히고 피해 복구 부분에 책임 소재도 가려 보려 합니다”고 경고장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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