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에서 한국 디자인이 본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가 48개, LG전자가 10개, 현대차/제네시스가 5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1980년부터 시작된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BESPOKE Family Hub UX)’는 금상을 수상했다. 냉장고의 통합적인 사용 경험을 통해 주방 공간에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체 심사위원에게 특별상인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로도 선정됐다.
LG전자에서는 케이블리스(Cable-less) 콘셉트 LED 사이니지가 동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가 상업·산업 제품 부문(Commercial & Industrial Products)에서 금상을 받았다. 정찬수·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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