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원으로 내정…국회 인사청문 절차 남아
대법관 출신이 위원장 맡는 관례…국가 의전서열 5위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노정희(57·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이 최초의 여성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호선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국가 의전 서열 5위의 자리다.
25일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위원직 사퇴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노 대법관을 후임 위원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대법관 출신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위원장으로 호선되었던 관례에 따르면, 노정희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을 걸쳐 위원으로 지명된 후 위원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은 노 내정자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해박한 법 이론과 탁월한 재판실무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당사자를 배려하는 원만한 재판진행과 합리적인 판결로 소송관계인들로부터 신뢰가 높기로 정평이 나 있다"고 했다.
노 대법관은 1963년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태어났다. 광주동신여고,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춘천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2018년 7월 김명수 대법원장에 의해 대법관 후보로 임명제청 돼 8월부터 6년 임기를 시작했다. 7번째 여성 대법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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