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브랜드자산은 시장지향성, 브랜드경영시스템, 브랜드마케팅에 의해 소비자의 마음 속에 형성된다. 이 자산은 바로 소비자의 심리에 포함된 인지도·이미지·고객만족·신뢰 등의 형태로 구체화된다. 브랜드자산은 시장점유율, 가격프리미엄, 낮은 가격탄력성과 같은 기업의 성과로 구체화된다. 올해 이런 측면에서 쿠쿠, 롯데렌터카, 신한카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시대상황 맞는 제품으로 가치 높인 쿠쿠=쿠쿠전자는 혁신적 제품과 엄격한 품질관리, 가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밥솥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1∼3인 등 소규모 가족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소형 밥솥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소형 밥솥은 작은 용량만큼 기능도 축소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쿠쿠는 밥솥은 물론 멀티쿠커 역할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프리미엄 밥솥의 대표격인 트윈프레셔 제품군 또한 점차 늘렸다.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는 기존 트윈프레셔의 ‘멀티쿠커’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킨 ‘오픈쿠킹’ 기능으로 보다 다양한 ‘밥’ 메뉴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오픈쿠킹은 주목할만한 기능 중 하나다. 무압 모드로 취사도중 밥솥 뚜껑을 열어 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 또 재료를 넣고 그대로 볶거나 뒤집기도 가능하다. 특히, 이유식이나 해물찜 등 시간차를 두고 재료를 투입해야 영양소 파괴 없이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이 살아나는 음식 조리할 때 유용하다. 그동안 콩나물밥, 무밥, 곤드레밥, 버섯밥을 지을 경우 처음부터 쌀과 나물을 함께 넣어 나물이 너무 익어 식감이나 영양소 측면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한 것이다.
▶롯데렌터카, 쉽고 빠른 자동차생활 지원하는 혁신 서비스=롯데렌터카는 전국 220여개 영업망과 22만대의 다양한 차량을 보유한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 업계 유일하게 고객들이 자동차를 빌릴 때, 살 때, 팔 때 등 다양한 차량 이용목적에 따라 그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롯데렌터카의 서비스는 ‘차를 빌릴 때, 살 때, 팔 때’ 3가지 범주로 구분된다. 빌릴 때는 이용기간에 따라 ▷최소 30분부터 1일 단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그린카) ▷1일에서 1개월 미만으로 대여 가능한 단기 렌터카 ▷1개월 이상 필요한 월간 렌터카가 있다. 차를 살 때는 차량관리와 초기비용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신차 장기렌터카 ▷렌터카 전용 ‘허, 호, 하’ 번호판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겐 신차 오토리스가 적합하다.
저렴한 가격의 품질 좋은 중고차를 미리 타보고 선택할 수 있는 중고차 장기렌터카와 중고차 오토리스도 있다. 차를 팔 때는 내차 팔기 서비스로 전문가 감정 및 최저가 보장이 가능하다. 롯데렌터카는 필요한 모든 자동차생활을 해결해준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창출·제공하는 신한카드=신한카드는 업계 최다 2500만 고객과 시장점유율 1위의 압도적 위상을 가진 신용카드 브랜드다. 오랜 금융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맞춰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 ‘My송금’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 ‘My크레딧’ ▷카드 결제 시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 ‘My투자’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Face Pay’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에 이어 중소기업 상생기반 렌탈 중개플랫폼까지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됐다. 이처럼 혁신금융서비스가 6개 선정된 기업은 신한카드가 유일하다.
신한카드는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와 견줘 손색 없는 독보적인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을 갖췄다. 신한페이판은 국내 카드사 중 최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신한페이판의 ‘토탈 소비관리(PEM)’ 서비스는 고객에게 전 은행, 카드사 및 증권사까지 입출금 내역을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준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신한페이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고객이 찾는 단 하나의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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