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참여 통한 수급 예측 모형 고도화 추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업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23일부터 12월 말까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마늘, 양파, 배추, 무, 고추 등 주요 채소류의 생육 진행 상황과 생산량 관측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기존 전화 조사에서 실측 조사로 전면 개편한 만큼 활용도 높은 정보가 수집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평가했다.

나아가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16일부터 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와 농업관측통계정보시스템(OASIS)에 관련 빅데이터를 전면 개방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농업 분야 스타트업 등 민간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다 고도화된 농업 관측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권재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실측 데이터를 활용한 모형 경진대회는 데이터 수집(데이터 댐)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직접 관련되는 사업”이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민간 영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다양한 수급예측 모형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