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우수사례 22건 선정·발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사진)은 13일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이어준 재활성공 사례 가운데 우수사례 22건을 선정하고 시상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내일찾기서비스 부문에서는 고양지사 잡코디네이터 조경숙 과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과장은 작업 중 모터에 손가락이 절단된 산재노동자 임모 씨가 극심한 고통과 심리불안을 겪고 있을 때 잡코디네이터로서 조기에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집중재활치료, 보조기 지원 등을 통해 제대로 치료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소속병원 재활사례 부문 대상은 안산병원 산재관리간호사 박주라 과장이 수상했다. 건강하게 직장에 다니던 이모 씨는 갑작스러운 특이질병으로 발병초기 전신마비까지 겪었지만, 산재관리간호사인 박 과장이 휠체어를 타고 일할 수 있게 작업실 화장실 주차장 식당 등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이씨는 3개월의 직장적응훈련을 마치고 3년 만에 원래 일하던 회사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재활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산재노동자가 어려움을 딛고 일터로 복귀한 우수사례 노하우를 공유·확산하는 장으로, 산재노동자의 직장복귀를 촉진하고 재활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강순희 이사장은 “일하는 사람들이 재해로 인한 심리불안과 장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하는 우수한 재활사례가 더욱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사례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최적의 재활서비스 제공하는 등 공단의 노동복지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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