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 30%↑…저자극 신소재 상품 눈길
등산·캠핑 인기에 아웃도어 매출도 증가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추워진 날씨에 방한 용품 수요가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온이 약 3도 낮았던 지난달 침구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침구류가 숙면에 영향을 주는 만큼, 좋은 품질의 수면용품을 찾는 2030 세대도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인기 상품 중 하나는 침구 브랜드 빈 컬렉션의 명주솜 이불이다. 밀도가 높아 보온력이 강하고 습기를 먹고 배출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조선호텔 스위트룸에 쓰이는 침구 브랜드 더조선호텔의 폴란드산 사계절 구스다운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침구류도 주목을 받는다. 덴마크 베딩 브랜드 노르딕슬립은 포스플레이크라는 신소재를 사용한다. 유사 합성 제품보다 자극이 적고 오랫동안 온도를 유지해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등산과 캠핑 인기가 커지면서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 수요도 늘었다.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뛰었다. 특히 보온 기능이 많은 상품이 잘 팔렸다.
아웃도어 상품 인기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디스커버리 네온시티 메가샵 팝업을 진행,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픈 행사를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마스크 스트랩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방한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수요 많은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월동 준비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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