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예상한 유일한 지자체장 염태영 수원시장의 恨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코로나 19가 미약하게 시작할때부터 팬데믹을 예상한 유일한 지자체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코로나 대응 속보는 17일 기준으로 벌써 1212번째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 신속 대응은 설 연휴에도 쉬지않았다. 국내 226개 지자체장 중 코로나 19 대응에는 최고다.
염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을 지켜보면서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됩니다”라고 알렸다.
염 시장은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채 보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엄중한 상황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 일일 평균 1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19일 0시부터 수원을 포함한 경기도와 서울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전환됩니다. 우선 2주간 시행되며, 상황에 따른 조정을 예정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쉼 없이 우리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직장, 학교, 군부대, 음식점, 카페, 지하철역, 요양원, 의료기관 등 전국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특히, 여행 ‧ 행사 ‧ 모임 증가에 따라 가족과 지인 간 조용한 전파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무증상 감염, 깜깜이환자, 동절기 3밀 (밀폐 ‧ 밀집 ‧ 밀접) 환경 노출 증가 등 전국 대규모 유행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 송년회 등 대화 · 식사를 동반하는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 주십시오.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외출하실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더 큰 위기를 막기 위해 시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수원시도 그 어느때보다 더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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