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 천북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종 확진됐다.
27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를 받고 해당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이 농장은 지난 2일 형산강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곳에서 3.5㎞ 떨어진 곳이다.
산란계 8000마리가량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 25일 갑자기 폐사가 증가해 방역 당국에 전날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발생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반경 3㎞ 이내 농장에서 키우는 닭 20만800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에 들어갔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예찰·검사를 시행 중이며 30일간 이동을 제한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는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각 농장은 진입로 주변 생석회 살포, 축사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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