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 31병동 방문자 공개검사 요청
8만 소도시에 30일 하루만 4명 발생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 인구 8만 소도시에 누적환진자가 20일 현재 55명이 발생했다. 관관·청정도시는 어느새 코로나 공포로 휩싸였다. 이젠 영국發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몰했다는 소식을 접한 속초 원주민들은 ‘멘붕’상태다.
55번째 확진자는 속초의료원에 속초 #52 확진자(70대)와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속초의료원 31명동 방문자의 명단이 재대로 파악되지않자 공개 검사를 요청했다. 12월16일부터 12월29일까지 방문한 환자가 주 대상이다.
속초시는 해당병실과 보호자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다.
이뿐아니다. 수도권 풍선효과로 ‘코로나 달방’을 얻는 도피처로 속초로 가족들이 이사오는 경우도 있다. 매주 금~토이면 지나간 확진자 이동 동선이 공개된다.
매주 확진자가 이곳을 다녀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용한 소도시에 알림문자가 장난이 아니다. 속초에서 고성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A카페는 평일에도 수백대의 관광 승용차가 주차돼있다. 고성군 지도가 필요한 대목이다.
집콕을 하는 원주민들의 원성은 거세다. 모두 속초시를 향해 강한 불만감을 표시하고있다.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풀면서 한사람이라도 추가발생하면 2단계 상향을 하겠다는 김철수 속초시장의 페북 약속은 차일피일 미루다가 30일에야 비로소 격상됐다.
원주민 중에 명동처럼 밀집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한번도 가지못했다고 하소연 하는 시민들도 많다. 한 주민은 “코로나 보다 관광객이 더 무섭다”고 했다. “개념없고 상식없는 관광객과 이들을 통제하려는 행정도 충분하지않다”고 성토중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날 해돋이명소 9곳에 대한 출입통제 점검에 나섰다. 기간은 12월31일 오후 6시붙 내년 1월1일 오전 9시까지다. 방파제 전망대는 출입문을 통제한다. 어촌계와 해안가 상인회, 번영회도 동참한다. 이곳에 있는 주차장은 전면 폐쇄된다. 내년 1월'1일 오전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자율방재대원, 의용소방대원 50명과 속초시 공무원 460명도 투입된다. 관광객을 막기위해서다.
주민들은 “속초시에 전화를 걸어 항의도 해보고 민원도 넣어보기도했다. 잘 소통되지앟는다. 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우선이 아닌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