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요양원 등 집단감염 여파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또 한번 두자릿수 추가로 확인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248명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대다수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이다. 연령대명 사망자는 70대 7명, 80대 1명, 90대 2명이다. 이들 중 9명은 입원 치료 중 숨졌고, 1명은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들어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발표일 기준)는 지난 5일 1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고, 지난 8일에는 10명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보다 167명 늘어난 2만1771명이다. 사망률은 1.14%다.
최근 서울시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발 감염의 여파라는 설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12월 증가한 확진자수 영향으로 최근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확진 후 사망까지 13~15일 걸리기 때문에 사망자가 한동안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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