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평소 짝다리를 짚는 습관이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짝다리를 짚은 채 서 있게 되면 한쪽 다리에만 하중이 실려 체형의 좌우 균형이 무너지게 되며 골반이 점차 뒤틀리게 된다. 골반이 틀어지면 하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림프 흐름 역시 정체될 수 있다. 이처럼 체내의 불필요한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한 채 하체에 쌓이게 되면 부기가 생겨 엉덩이, 허벅지 주변에 군살이 생길 수 있다.

고도일 병원장(고도일병원)은 “골반의 불균형은 하체 비만을 불러오는 동시에 무릎, 발목의 균형을 무너뜨려 연골손상, 부상, 관절변형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잘못된 습관이 복합적으로 누적되면 조기에 관절염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평소 자세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