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근무 등 해양오염방제 전문가 평가
해경 내 여성공무원 비중 10.9%로 확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창설 이후 최초로 첫 여성 고위공무원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인공은 조현진(49) 부이사관으로, 오는 15일 해경의 해양오염방제 정책을 총괄하는 해양오염방제국장에 승진 임용된다.
조 신임 국장은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경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해경 환경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을 거쳐 2019년 4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첫 여성 방제기획과장으로 근무했다.
일본 나가사키대학교(해양과학박사) 유학, 국제해사기구(IMO) 근무 등 해양오염방제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보유해 해경 안팎에서 해양오염방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현진 신임 국장은 “해양오염사고는 역동적인 바다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상존해 시기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사고예방에 집중하면서 변화하는 사고유형에 따라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조직 내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여성 충원으로 여성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해경 내 여성 공무원(일반직·경찰직 포함) 비중은 2018년 9.5%에서 2019년 10.3%, 2020년 10.9%로 늘어났다.
해경은 “차별 없는 균형인사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조직 구성원의 다양성 확보와 의사결정 영역에서 성별의 균형 있는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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