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콜센터·긴급돌봄 종사자 등 대상 선제검사
일반택시 26명·지하철 20명·보육시설 18명 확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가 고위험집단 대상 선제검사에서 현재까지 147명의 숨은 감염자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버스와 지하철, 개인·법인 택시 종사자 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폭증세를 꺾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서울시는 물류업, 콜센터,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치명도가 높아지는 감염 파급력이 큰 집단과 대중교통 및 영유아 긴급돌봄 등 필수업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16일부터 선제검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13일 기준 주요 확진 사례는 대중교통 종사자 37명(버스 17명, 지하철 20명), 개인·법인 택시 종사자 26명 등이다.
시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 방역지침에 따라 사업장 일시 폐쇄 후 소독을 실시하고, 확진환자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분류 후 검사 명령 및 자가격리를 통보하는 등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들을 이행하고 있다.
버스 등 시민 접점에 있는 대중교통 운전원 확진 시 확진환자 운전차량에 대한 환경검체를 실시하고 잔여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여 대중교통 내 안전을 확보했다.
물류시설 종사자 확진 시에는 n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 접촉 물건은 전량 폐기했다. 요양병원 및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에서 확진자 발생 시에는 확진자·비확진자 분류 후 비확진자를 전원 조치했다.
시는 향후에도 고위험집단 중 택시, 지하철 종사자 등 시민 접촉이 빈번한 집단 등은 중점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집단감염 예방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민 접점에 있는 상수도 및 가스 검침원, 배달대행업 종사자, 대형마트 종사자, 전통시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도 관련 협회나 단체 등을 통해 선제검사 동참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시는 1월 14일과 15일에는 신중앙시장과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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