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휴넷, 직장인 820명 대상 설문

올해 신년소망 건강, 재테크, 이직/창업 순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동학개마의 열정도, 벤처강국의 꿈도 건강을 앞서지 못했다.

평생교육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 1위로 ‘건강’이 올랐다.

이는 자기계발이나 경제적인 활동에 더 관심을 보였던 예년의 설문조사 결과와는 사뭇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휴넷이 매년 동일하게 진행했던 설문조사에서 지난해에는 외국어 습득이 1위, 자격증 취득이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해 소망 결과도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항목별로 보면 건강을 꼽은 이들이 1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태크 성공이 17.1%로 뒤를 이었다. 이직/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은 15.2%였고, 자격증 취득 12.8%, 외국어 습득 12.2%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대부분인 99.4%는 올해 자기계발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자기계발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자기만족이 53.0%로 가장 많은 답변이 나왔다. 이어 자격증 취득(39.6%), 건강(36.6%), 업무역량 강화(36.0%), 힐링/취미(30.5%), 승진/이직/연봉 상승(27.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 계획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답변(42.7%)과 작년보다 지출을 늘리겠다(42.1%)는 응답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 달 동안 지출하는 자기계발 비용은 평균 13만8000원으로, 지난해 12만6000원보다 1만2000원 가량 증가했다.

새해 목표로 세운 분야는 운동을 하겠다는 답변이 54.9%로 가장 많았다. 바른 생활습관을 기른다는 답변은 53.0%, 학습은 51.8%, 독서가 42.1%, 돈 관리 36.6% 등의 순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