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가 2일 오전 20% 안팎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코오롱인더 주가는 전날보다 8450원(20.14%)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인더 목표주가를 기존 5만65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대폭 상향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00.4%가 급증한 5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학부문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전방 타이어·자동차 업황 개선으로 산업자재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패션부문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5G와 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마진율이 견고한 아라미드가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코오롱인더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1.2% 증가한 2244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세계 PET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의 국내와 베트남 타이어코드 가동률 개선이 전망되고, 코로나19 완화로 패션부문 실적도 기저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수 석유수지 증설분 1만3000톤 역시 가동이 시작되면 물량 증가 효과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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