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공동 3위)한 피아니스트 임동민·동혁 형제가 데뷔 이래 첫 듀오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다음 달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첫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후 통영(2월20일), 대구(3월5일), 부산(3월6일) 등 지역 일정도 예정돼 있다.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한 무대에 선 것은 지금까지 세 번 정도다.1997년과 2006년, 2014년에 독주와 협주곡을 각각 연주했다 피아노 듀오 연주를 정식 공연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25년만에 선보이는 듀오 무대이자, 제18회 쇼팽 콩쿠르를 앞두고 열리는 쇼팽 콩쿠르 스페셜 갈라 콘서트의 일환이다. 1부는 쇼팽의 곡들을 연주하고 2부는 피아노 듀오 무대로 꾸민다.
공연의 1부에선 임동민이 쇼팽의 ‘스케르초 1·3번’, 임동혁이 쇼팽의 ‘발라드 1번’과 ‘녹턴 8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가운데 ‘로망스’와 ‘타란텔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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