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데이옥션 2월 20~24일 온라인 경매
국내외 유명 작가 판화 약 50점 한자리에
김환기,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로 이어지는 한국 근현대 거장들부터 야요이 쿠사마, 알렉스 카츠, 에바 알머슨 등 해외 거장들까지, 현재 미술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판화가 한자리에 나온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국내 3대 미술품 경매회사 헤럴드아트데이(대표 김아미)가 국내외 거장들의 판화들을 중심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월 온라인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
헤럴드아트데이의 2월 온라인 경매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미감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판화를 비롯해 지난 1월 작고한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판화, 미술 시장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우환의 판화, 그리고 단색화 거장 정상화의 보기 드문 판화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남관, 황염수, 천경자, 김구림, 오세열, 김태호, 오치균, 윤병락, 최영욱, 알렉스 카츠, 에바 알머슨, 데이비드 호크니, 줄리안 오피, 앤디 워홀, 야요이 쿠사마, 타카시 무라카미, 아야코 록카쿠 등 국내외 인기 작가들의 원화와 판화, 아트상품이 출품된다.
이번 온라인 경매에 출품되는 김환기 판화의 원작 ‘우주’는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초로 낙찰가 100억원대를 돌파한 작품으로 한국 미술시장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다. 한국 전통문화에 큰 자부심을 가졌던 작가는 초기 매화, 달항아리와 같은 전통 소재의 작업을 거쳐 형상이 사라진 ‘전면점화’라는 독자적인 예술 양식을 구축했다. 이번 출품작은 김환기의 대표적인 색채인 푸른 색을 띄는 작품으로, 작가가 뉴욕 시절 작업한 점화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작품을 사후판화로 제작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이우환 화백의 보기 드문 블랙 판화와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조응’(Correspondence) 시리즈 블루 판화 등이 함께 나온다. 특이 이우환의 '조응' 판화는 최근 경매시장에 출품될 때마다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아트데이옥션은 매 온라인 경매 때마다 이우환의 판화 시리즈 다수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판화 연작 4점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달 세상을 떠난 작가가 한평생 천착해 온 소재인 물방울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검은 바탕에 물방울 하나와 그림자를 그려낸 1972년작 ‘밤의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후 한자 위에 물방울을 그리는 ‘회귀’ 연작까지 그는 동양의 철학과 정신을 물방울에 함축하며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번 경매에서는 다채롭게 변주되는 물방울의 흔적들과 신문이나 문자 등 배경을 달리하는 시기별 작품의 판화들이 볼 수 있다.
사과에 담긴 자연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윤병락의 싱그러운 ‘사과’ 판화도 4점이 출품된다. 전형적인 캔버스로부터의 탈피를 시도한 작가는 나무 합판을 제작하고 그 위 두꺼운 한지를 여러 번 배접하여 고유한 프레임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탄생한 ‘사과보다 더 진짜 같은’ 사과는 보는 이에게 신선한 감흥을 선사한다.
단색화의 계보를 이어가는 미술 시장의 블루칩 김태호 작가의 ‘내재율’(Internal Rhythm) 소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물감을 쌓고 긁어내는 무한한 반복을 통해 완성되는 작품은 중첩된 물감들이 빛깔을 드러내며 평면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을 재구성한다. 독특한 색조와 질감으로 다채롭게 변주되는 작품에서는 절제된 리듬이 느껴진다.
이 밖에도 한국 전위 미술의 선구자 김구림의 원화 2점과,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자유분방한 필치가 담긴 오세열의 원화 소품,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판화 작품들을 이번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트데이옥션의 온라인 경매는 홈페이지(www.artday.co.kr)에서 직접 응찰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경매 응찰 현황을 볼 수 있다. 경매 기간 동안 프리뷰 전시는 헤럴드갤러리(서울 용산구 후암로4길10 헤럴드스퀘어 L2)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이번 경매 주요작 이미지들이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info@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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