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HBSI 전망치 91.7
대도시권 중심으로 부정적 인식 개선
공공주도 공급 강조로 큰 개선은 어려울듯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규모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한 2·4대책 발표로 주택사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정부가 공공주도 주택공급에 방점을 찍고 있는 만큼 민간주도 공급시장의 사업개선 영향은 단기적으로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91.7로 지난달보다 2.7포인트 올랐다. 올해 들어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정부의 2·4공급대책 발표 이후 주택공급환경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서울·수도권과 세종, 부산·대전 등 지방광역시의 주택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2·4대책이 적용되는 지역과 2·4대책을 적용하지 않고 추진하는 지역의 사업기대감이 달라지면서 당분간 관망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서울의 이달 HBSI 전망치는 97.6으로 올들어 100선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주산연은 “공공주도 정비사업 추진,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도심주택 공급확대 정책 등으로 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HBSI 전망치는 대도시권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광주와 인천, 전북, 전남, 제주 등의 부정적 전망은 크게 확대됐다.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치는 각각 89.0, 90.6으로 지난달보다 6.7포인트, 2.0포인트 하락했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민간의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주택사업 실적은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월 HBSI 실적치는 91.7로 1월보다 13.4포인트 상승했으며 체감경기갭도 –2.7을 기록했다.
체감경기갭은 당월 전망치에서 당월 실적치를 뺀 값으로 0보다 클 경우 실적이 전망보다 낮은 수준으로 사업을 보수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