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혁신 5대 전략’ 발표
“유니콘 기업 국내 상장유치 총력
공매도 부분 재개 차질없이 진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테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이 신설된다.
또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기후변화지수 3종세트가 출시되고, 해외 직접 투자 수요를 충족하는 해외 테마형 ETF·ETN 등 다양한 신상품도 마련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1일 ‘자본시장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 추진방향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간담회를 통해 5대 핵심전략 및 20개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의 이날 핵심전략 및 추진과제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키 위해 관련 지수와 상품의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ESG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키로 했다.
아울러 KRX300기후변화지수, 코스피200기후변화지수, 기후변화리더스지수 등으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지수 3종세트를 출시하고 ESG 투자상품 등을 패스트트랙 상장시키기로 했으며, 탄소배출권시장의 참가 대상자를 증권사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거래소는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유가증권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3년 가동 목표로 차세대 시장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대비 높은 수준의 주식시장 호가가격단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한·중간 자본시장 협력도 진행된다. 중국과 협력을 통해 공동지수 개발 및 ETF 상품 교차상장, 해외 테마형 ETF·ETN 등도 신상품 확충도 추진된다. 거래소는 또 미래성장형기업(유니콘기업)이 국내 상장에 더 큰 매력을 갖도록 코스피 상장제도를 개선하고 심사프로세스도 전문화한다. 이를 위해 코스피 시가총액 1조원의 단독 요건이 신설되고, 시가총액과 자기자본 요건을 각각 기존 6000억원, 2000억원에서 5000억원, 1500억원으로 완화한다.
아울러 유니콘기업, BBIG 등 차세대 성장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질적 심사시 기술평가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심사프로세스도 개선한다.
손 이사장은 “유니콘기업의 국내 상장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유니콘 기업이 국내 상장에 더 큰 매력을 갖도록 우호적인 코스피 상장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오는 5월 3일부터 재개되는 공매도 부분 재개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공매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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