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위대한 음악가들의 세계를 무대로 옮긴다.
금호문화재단은 다음 달 6일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페셜 콘서트’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선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차 본선에서 선보이며 극찬 받았던 바흐의 ‘음악의 헌정 중 3성 리체르카레’로 시작해 하이든 ‘건반 소나타 D장조’와 멘델스존의 ‘환상곡 f-sharp단조, 스코틀랜드 소나타’로 1부를 마친다. 이어 2부에서는 베토벤 ‘7개의 바가텔’과 ‘에로이카 변주곡’를 연주한다.
임윤찬은 “바흐부터 베토벤까지 어느 하나 대강 마무리 하지 않으려 했던 위대한 음악가들의 정신이 드러나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임윤찬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10대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담하고 풍부한 표현으로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한다.2018년 클리블랜드 청소년 국제 콩쿠르 2위 및 쇼팽 특별상, 쿠퍼 국제 콩쿠르 최연소 3위 와 관객상을 석권하며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2019년에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 및 2개 부문의 특별상마저 휩쓸며 한국 음악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난해 평창대관령음악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의 듀오 공연, 금호아트홀 아름다운목요일, 코리안심포니 협연 무대에서 활약하며 도약했다. 올해에는 부산시향과의 협연,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오케스트라 사정으로 공연취소) 등 한국 클래식 계 대표 무대에 잇따라 초청받으며 원톱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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