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NIA 주관 사업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에 적용

KT직원들이 5G 에지 통신 센터에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KT직원들이 5G 에지 통신 센터에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5G(세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방·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 5G를 활용하는 다양한 융합 서비스 모델을 공공부문에 구축하는 것이다. 2020~2022년까지 총 1200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올해는 400억원을 투자한다.

MEC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까지 옮기지 않고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곳(에지)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처럼 ‘초저지연’이 필수인 서비스가 더 원활하게 이뤄진다.

올해는 KT(국방·스마트캠퍼스), LG유플러스(항만·스마트시티·스마트산단), 대전테크노파크(헬스케어) 등이 주관해 6개 분야 MEC 융합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충남 당진에 위치한 GS EPS 공장에서 5G 기업전용망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충남 당진에 위치한 GS EPS 공장에서 5G 기업전용망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각 사업자는 연말까지 해당 모델 구축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스마트쿱, 스위트케이, 엔텔스, 팀그릿, 이루온 등 업체는 MEC 기반 융합서비스 모델 구현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고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다양한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공공부문에 선도 적용해 우리 5G 모델이 글로벌 레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후방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5G+ 융합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