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시가 되기를, 혹은 시가 그림이 되기를 바란다”
박항률(b.1950)은 어슴푸레 밝아오는 새벽 하늘처럼 아스라한 질감과 평화롭고 단정한 구도를 통해 명상의 순간을 표현한다. 누구와도 시선을 마주치지 않지만 그래서 더 바라보게 만드는 힘을 가진 소녀의 고요한 옆모습은 보는 이의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봄기운이 완연한 박항률의 작품은 헤럴드아트데이의 5월 온라인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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