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백신접종자에게 7월부터 귀국시 격리없는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밝히자, 관광분야 업종단체와 여행사 노사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제 숨통이 트이게 됐고, 일자리를 되찾을 희망을 생겼다며 반겼다. 아울러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 추진 방침도 밝힌데 대해 관광산업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했다. 다만 업계가 쓰러진 상태이니, 방한하는 손님, 해외여행 가는 손님 모실수 있는 지팡이와 기력을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해외 단체여행 허용은 국제관광이 재개된다는 의미로 관광업계에 희망을 주는 소식”이라며 “현재 실질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국내 단체여행의 허용 등 국내 관광의 정상화방안도 시급히 마련해야할 것(5인 이상 일행의 식당 예약 및 동반여행 불가)”이라고 밝혔다.
중앙회 한 실무자는 “여행 재개에 맞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서 국민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업계가 다시 추스르는데에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진맥진한 사람을 속히 일으켜세울 때 응급 처치하고 지팡이를 건네듯, 여행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어려움을 이겨낼 희망의 메시지에 환영의 뜻을 표한뒤, 나갈 한국인 들어올 외국인 손님을 잘 케어해줄수 있는 인프라의 회복을 위해 좀더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KATA 한 관계자는 “보다 많은 비율의 국민이 보다 빨리 백신을 접종할수 있도록 독려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며, 항공편 회복, 외교부 특별여행경보단계 조정, 트래블버블 대상지역 확대, 여행업 회복시까지 여행업계가 버틸수 있도록 손실보상법을 통한 여행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김부겸 총리의 발표에 적극적인 환영을 표한뒤 “아직 해외여행 예약이 진행되는 단계는 아니고 여행상품을 기획하며 해외여행 재개를 준비하는 단계인데 업계의 시스템 복원에도 정부가 신경썼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나투어측은 “그동안 SAFETY&JOY 라는 안전 여행 프로그램 도입 등 현지에서의 안전한 여행에 중점을 두고 해외여행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 높은 수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호텔, 식당, 차량 등을 엄선하고 가이드도 백신접종 완료 및 안전교육을 이수한 가이드가 행사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여행지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여행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연초부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해외여행 관련 상품 선판매를 가장 앞서 활발하게 진행해온 만큼, 앞으로의 변화된 상황에 발맞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여행상품 판매와 재개를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도 싱가포르, 괌, 대만과 같은 가깝고 안전하다고 고려되는 국가 위주로 포스트 코로나 상품 판매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단체 여행의 경우에도 가급적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하는 등 변화하는 상황과 여행트렌드에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좋은여행은 “16개월 넘는 기간 매출 제로에 가까운 어려움을 겪었는데, 최근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고 백신접종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면서 희망을 갖게 됐다. 김부겸 총리의 발표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너무도 고마운 일이다”라며 “오는 7월 12일, 프랑스 파리로 출발하는 코로나 이후 첫 해외 단체여행 상품(5박7일, 파리와 도빌, 옹플뢰르, 캉, 몽생미셸과 북부 노르망디)의 판매를 개시하며 출발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레드캡투어는 “코로나19로 급감된 해외여행 수요를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조치로 매우 환영한다”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원활하지 않았던 경제, 산업, 금융, 과학, 문화 분야 해외출장 관련 여행 속성 예약 또한 7월부터는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며, 레드캡투어는 출장여행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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