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발달장애인 3000가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조향현 이사장·사진)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생산하고자 ‘발달 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만 15세 이상 지적, 자폐성 등 발달장애인이 포함된 3000가구의 장애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조사를 실시한다.

공단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의견과 요구를 직접 청취하고자 ‘읽기 쉬운 조사표’, ‘그림상징 조사표’ 등을 별도로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는 발달장애인의 생활 및 취업실태,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발달장애인 고용·복지정책 설계와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하고자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가 두번째다.

아울러 우리나라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체 대상의 ‘기업체 장애인 고용실태 조사’도 실시한다.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기업체 장애인 고용실태 조사는 우리나라 전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 규모를 추정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실태와 고용·미고용 요인을 파악해 장애인 노동시장의 수요 측면에 대한 통계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이 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터넷, 전화 등 비대면 조사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질문 문항을 조정하는 등 응답 부담을 낮추고, 코로나로 인한 장애인 고용여건 변화 등 사회 현안 이슈 관련 지표를 추가 보완했다. 김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