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는 중학생들의 기업 방문과 온라인 교육 등 기업 진로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과 교육취약지역 학생을 우선 연계해 교육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도는 5일 도청에서 도교육청, 16개 참여기업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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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16개 참여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중학생 진로체험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기업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2300여 곳의 진로체험기관 대부분이 공공기관에 편중되어 있고 민간기업은 18%에 불과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의 진로체험을 충분하게 제공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지난 해 12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3개년 중학생들의 진로활동 만족도(5점척도)는 2018년 4.02, 2019년 3.88, 2020년 3.67로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농어촌 등 교육취약지역은 가까운 거리에 진로체험기관이 부족한 편으로, 학생들의 진로체험 연 평균 횟수는 2019년 기준 대도시 지역이 7.1회인 데 비해 읍면 지역은 2.6회로 지역 간 교육격차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진로체험은 그간 원격교육 자료가 개발되지 않아, 교육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도는 도교육청과 함께 진로체험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진로체험을 확대하고, 참여기업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진로활동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형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해 농어촌 등 교육취약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로체험기관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생교육포털 지식(GSEEK)을 활용해 직업인과의 대화, 기업현장 견학, 미래직무 체험을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위해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미래인재로 육성해야 기업 또한 유능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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