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야권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가급적이면 검증은 후보자 본인의 문제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과 결혼 전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인의 결혼 전 문제나 이런 것까지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문제 삼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다"며 "물론 부인이 부정한 행위를 했는데 비호했다면 후보 본인의 문제이다. 가급적이면 본인의 문제로 한정해서 무한 검증을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지사의 입장은 윤 총장에 대한 집중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여권의 의견과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여러차례 TV토론에서 말씀드린바 대로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은 국가의 얼굴"이라며 "대통령 가족도 사생활은 보호해야 옳지만, 위법 여부에 대해선 엄중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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