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총 649건 중 110건(17%)으로 1위

활주로형 횡단보도·북페이백, 지역확산사례로 선정

[서초구 제공]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혁신 1번가’ 의 243개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총 649건 중 서초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0건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등재건수의 1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1위라고 구는 강조했다.

'정부혁신1번가'는 정부혁신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범정부 기관의 정부혁신 자료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정부혁신 대표 플랫폼이다. ‘정부혁신 사례 지도’에는 인증 받은 전국 중앙 및 지방 지자체들의 우수 혁신 사례들이 실려 있다.

서초구의 우수 혁신사례 중에선 전국 곳곳에 퍼진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원두막’이 대표적이다. LED 유도등으로 야간 교통사고를 크게 줄인 ‘활주로형 횡단보도’, 지역서점을 도서관처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도서관 서비스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된 보호종료 아동을 지원해주는 ‘만 18세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 도 우수사례로 꼽힌다.

이 밖에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대한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서리풀 샘’,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각기 다른 보육시설을 결합해 아동 입소대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범죄 등 수사에 필요한 CCTV 영상을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CCTV 영상제공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활주로형 횡단보도, 북페이백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총 34건의 우수사례 중 서초구는 2건이 선정돼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는 우수 표본이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99℃의 물을 끓게 하는 마지막 1℃처럼 주민의 마음을 읽는 1도 행정의 힘이 이런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서초의 앞선 혁신행정이 전국 많은 지자체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의 변화를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