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상반기 수출 3032억 달러로 2018년 상반기 기록 갱신

2019년 6월~2021년 6월까지 수출액 추이 및 증감률
2019년 6월~2021년 6월까지 수출액 추이 및 증감률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올 상반기 수출 303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1% 증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였던 지난 2018년 상반기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로 지난해 상반기 일시적 수출 감소 이후 하반기 들어 V자 반등하며 8개월 연속 증가(최근 3개월 연속 약 40% 증가)한 덕택이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품목별로 올해 상반기 주요품목 모두 코로나 이전(2019년상반기) 수준 회복, 또한 주요 수출 품목 대부분 2018년 상반기 실적을 초과했다.

재택근무 증가, 코로나 검사로 컴퓨터주변기기(+70.1%), 의약품(+51.5%) 수출은 증가했으나, 주요품목 대부분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36.3%)은 이동제한에 따른 수요감소와 유가하락으로 가장 큰 폭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승용차 각각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품목 모두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 실적을 회복한 것은 물론, 철강·정밀기기·의약품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총수출 증가를 견인한 반도체, 승용차 수출국을 보면, 미국, 대만, 베트남 수출이 2018년(반도체 수출 최대실적) 상반기보다도 늘어 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를 거치며 상위 5개국 수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2021년 상반기 주요 국가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도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으며 수출 1위국인 중국 역시 수출이 큰 폭 증가하며 역대 최대인 2018년 상반기에 근접한 수출 실적으로 역대 수출 2위를 기록했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