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디어와 친환경 생분해 현수막 공동개발
휴비스의 생분해 폴리에스테르 섬유 에코엔 적용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국내 최대 현수막 업체 대한미디어와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현수막 공동개발에 나선다. 잘 썩지 않는 기존의 현수막을 대체할 친환경 현수막을 개발해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2일 휴비스에 따르면 휴비스와 대한미디어가 공동개발 중인 생분해 현수막에는 휴비스의 고내열성 생분해 폴리에스테르 섬유 ‘에코엔’이 적용된다.
에코엔은 옥수수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으로 만든 바이오매스 소재와 내구성이 우수한 폴리에스터를 결합해 만들어진다. 땅에 매립 시 3년 이내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기존 폴리에스터 섬유와 물성이 동등하며 160도 이상의 현수막 코팅공정에도 견디는 고내열성이 강점이다. 염색력도 뛰어나 현수막 소재로 적합하다.
휴비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현수막은 소각하거나 땅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폐기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최근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업계를 불문하고 생분해 섬유 ‘에코엔’에 대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미디어 관계자는 “친환경 현수막에 대한 국내외 업체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보호와 제품의 퀄리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휴비스와 함께 생분해 현수막을 공동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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