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딸 조민씨의 입시비리와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은 조씨의 고교 친구 장모씨와 관련해 "검찰 도착 후 3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감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딸의 친구 장씨가 3회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조사 장소 도착시각은 오전 9시35분인데, 조사 시작 시각은 점심 때가 지난 오후 1시5분으로 기록된 것이 확인됐다”고 적었다.
이어 “3시간 반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 기록이 없다”고 꼬집으며, “장씨는 증언에서 검사가 콘퍼런스 동영상을 틀어주었다는 말을 하고, 나머지는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참고로) 증인의 부친 장 모 교수는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진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찌 이런 식의 조사가 개명천지에 가능한가”라면서 “법무부와 검찰의 감찰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국 전 장관은 딸의 허위 인턴 의혹 관련 세미나 참석 여부 증언이 나오자 "여러분은 13년 전 동창회 등에 누가 참석했는지 기억하시나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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