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

매년 50% 가까운 성장세 기록

36개월 렌탈후 고급 침대 소유

“MZ세대 등 니즈 충족시킨 결과”

시몬스의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해 프리미엄급 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시몬스 제공]
시몬스의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해 프리미엄급 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시몬스 제공]

시몬스침대(대표 안정호)가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 ‘시몬스페이’로 매출확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자 없는 할부로 가격부담이 큰 프리미엄 침대 구매가 늘고 있는 것.

4일 이 회사에 따르면, 2018년 도입된 시몬스페이는 시행 1년 만에 총 결제액 250억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50%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시몬스페이와 일반 렌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자 없이 원금만 할부로 지불하면 된다는 점. 소비자들은 시몬스페이 선택 시 12, 24, 36개월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고, 무이자 할부가 끝나면 반납 없이 그대로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렌탈의 경우 이자, 등록비, 해지수수료 등 각종 추가 비용을 더하면 할부총액이 일시불 금액의 1.5배까지 불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 특급호텔에 공급되는 시몬스의 프리미엄급 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올 1~4월 1000만원 이상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특히 신혼여행, 호캉스 등을 통해 호텔에서 시몬스침대를 경험한 젊은 MZ세대의 구매행렬이 이어졌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페이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꾸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프리미엄 침대를 갖고 싶지만 한 번에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부담이었던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고 분석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