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훈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김기훈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인 최초로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2021’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이 고국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김기훈이 다음 달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김기훈이 국내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독주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휘봉은 김덕기가 잡았고, 협연으로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나선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김기훈은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부른 코른골트의 오페라 ‘죽음의 도시’ 중 ‘나의 갈망이여, 나의 망상이여’와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모차르트의 ‘당신의 시선을 나에게 돌려주세요’, 도니체티의 ‘분노에 떨고 있네’, 바그너의 ‘탄호이저’ 중 서곡과 ‘저녁별의 노래’ 등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기훈은 앞서 2019년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국제 콩쿠르 ‘오페랄리아 2019’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현재 독일 하노버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다니며 유럽에서 활동 중이다. 2021/22시즌 독일 뮌헨 바이에른 극장에서 오페라 ‘라 보엠’, 미국 샌디에이고 오페라 하우스에서 ‘코지 판 투테’가 예정돼 있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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