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스미스가 3번 홀 벙커샷으로 이글을 잡는 등 퍼트수 18개로 역대 최소 퍼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
카메론 스미스가 3번 홀 벙커샷으로 이글을 잡는 등 퍼트수 18개로 역대 최소 퍼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
PGA투어에서는 그의 한 라운드 최저타를 기념하는 포스터를 올렸다.
PGA투어에서는 그의 한 라운드 최저타를 기념하는 포스터를 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 둘째날 퍼트수 18개로 PGA투어의 역대 한 라운드 최소 퍼트수 타이 기록을 세웠다. 스미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골프장(파70 723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에 이글 한 개를 보태 8언더파 62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파5 3번 홀에서는 그린 옆 10미터 거리에서 한 벙커샷이 그대로 홀인되어 이글을 잡았고, 파3 4번 홀에서도 칩샷이 그대로 홀인하는 등 퍼터를 잡지 않고 홀아웃한 홀이 8번과 16번을 더해 모두 4개였다. 이날 스미스의 퍼트 거리는 총 33미터에 불과할 정도로 어프로치 샷들이 탁월했다. 퍼트감도 뛰어났다. 10개 홀에서 원 퍼트로 끝냈고 투퍼트 한 홀이 2, 11, 13번과 18번 홀까지 4개였다. 5번 홀에서는 9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8번의 중장거리 퍼트도 모두 파세이브를 했다. 마지막 홀에서 7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스미스는 “그린에서 퍼트감이 너무 좋았다”면서 “대부분의 스트로크가 다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첫날 8언더파를 쳤던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5언더파 65타를 쳐서 이틀 연속 선두(13언더파 127타)을 지켜냈다.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가 스미스와 함께 역시 8타를 줄인 데일리베스트로 선두에 2타차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4언더파 66타를 쳐서 스코티 섀플러, 샘 번스(이상 미국)과 공동 4위(10언더파)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4타를 줄이며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과 공동 7위(9언더파)다.한국은 임성재(23)가 이틀 연속 이븐파 70타를 쳐서 김시우(26) 공동 52위(이븐파)를 이뤘고, 이경훈(30)이 4타를 잃고 공동 60위(2오버파)로 하락했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잰더 셔필리(미국)는 공동 60위(2오버파)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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