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헤럴드경제 공동 주관
중기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판 뉴딜·지역혁신 등 5개분야
이달 31일까지...정책논문도 모집
총상금 2100만원...입사지원 우대
코로나 이후 재편될 비즈니스질서를 넘을 중소·벤처기업 정책안이 전 국민을 상대로 공모된다. 자신의 생각을 3~20장 정도로 정리해 제출하면 된다. 정책안은 아이디어와 연구논문 2가지 형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헤럴드경제는 공동으로 ‘제29회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대응 ▷한국판 뉴딜 2.0 ▷지역혁신 ▷중소기업 현장혁신 ▷중소기업 지원제도 등 중소·벤처기업 정책 관련 5가지 분야.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올해는 정책아이디어 뿐 아니라 정책연구 소논문도 함께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 정책에 대한 시의성 있는 심층연구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적극적인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청양식도 이전보다 간소화했다. 정책 아이디어는 3면 이내로, 정책논문은 20면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최대 3인까지 팀을 짜 공동으로 참가할 수도 있다. 이달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시된 양식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와 연구논문은 중진공 현장 부서에서 1차 평가를 한다. 2차 평가는 전문가 평가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민평가 결과를 반영한다.
총상금은 2100만원. 대상 2팀에 각 300만원, 최우수상 4팀에 각 200만원이 주어지는 등 16편을 골라 시상한다. 수상은 정책 아이디어와 정책연구 논문 부문별로 선정되고, 수상자는 중진공이나 헤럴드경제 입사지원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 발굴과 기관운영 및 사업 구조 혁신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1991년 관련 연구논문 공모를 시작으로 정책 공모전을 진행해 왔고, 아이디어 공모에서 나온 제안들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혁신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P-CBO) 발행이나 2019년 자동차 구동 축전지 안정성 시험기준 완화 등이 ‘공모전 출신’ 정책들이다.
실패 기업인 재기지원제도 역시 이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와 정책으로 채택됐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예산까지 지원하는 사업이 됐다. 실패 기업인들이 재기하려 할 때 재도전 자금과 세제 혜택, 투자유치 기회, 지식재산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가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출된 정책의견을 각종 사업에 적극 반영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으로 쓰겠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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