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교육시설·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계속

서초구 종교시설 누적 50명 확진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6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신규 확진자 수는 기존 최다 기록인 637명(7월 13일)보다 24명 늘어난 661명이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초까지 3주간 감소세로 접어들며 지난주(이달 1∼7일) 하루 평균 434.9명까지 감소했지만, 이번 주 들어 뚜렷한 확산세로 전환했다. 최근 보름간(지난달 27일∼이달 10일)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59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지역사회의 숨은 전파가 여전히 많고 검사량도 늘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1명, 국내 발생은 650명이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초구 종교시설(8월) 8명, 중랑구 교육시설 8명, 구로구 직장(8월 2번째) 6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8월) 5명 등이며, 기타 집단감염으로 38명이 추가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 인한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서초구 종교시설(8월) 40명, 중랑구 교육시설 10명, 구로구 직장(8월 2번째) 13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8월) 36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환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가 320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사례가 265명이었다.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546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는 지난달 31일 확진돼 이달 9일 사망한 영등포구 거주자다.

10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7.9%이고 서울시는 75.8%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21개 중 남은 병상은 59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를 위해 운영하는 31개 생활치료센터에는 5503개 병상이 있으며, 이가운데 49.5%가 사용 중이다. 입·퇴원으로 정리 중인 병상을 제외하고 즉시 입원 가능한 생활치료병상은 1628개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