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성의 지휘자 피셰르 이반(60·헝가리)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 위해 공연 중에 부스터 샷을 맞았다.
피셰르는 25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의 무료 야외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어 양복 상의를 벗어 셔츠 왼쪽 소매에 난 작은 구멍을 드러낸 채 오른손에 쥔 지휘봉을 움직이며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무대에 오른 의사는 소매에 난 구멍을 통해 피셰르의 팔에 백신을 접종했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퍼포먼스가 신중하게 연출된 것이며, 백신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시도였다고 AP 등을 통해 설명했다.
조용직 기자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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