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전후 평균 거래대금 47%↑

증시 3일 휴장→가상자산 거래대금 ↑(?)

7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가상화폐 비트코인 전용 계산대가 마련돼 있다. 이날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연합]
7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가상화폐 비트코인 전용 계산대가 마련돼 있다. 이날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몰릴지 주목된다. 지난 설 연휴의 경우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연휴 기간 전 대비 약 47%가량 폭등한 바 있다.

17일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2월 설 연휴 전(2/7~2/10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평균 거래대금은 총 34.5억 달러였으나 설 연휴기간(2/11~2/14일) 평균 거래대금은 50.7억 달러로 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5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에도 24시간 거래대금이 각각 161억 달러에서 206억 달러(28%), 121억 달러에서 143억 달러(18%)로 자금이 몰려가는 흐름을 보였다.

추석 연휴를 앞둔 최근 5거래일간 업비트의 평균 거래대금은 63.2억 달러 수준이다.

최근 비트코인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연휴 기간 거래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좋아 강세심리를 회복했다는 말도 나온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자료=인베스팅닷컴]

블록체인협회 관계자는 “증시가 휴장하는 황금연휴에 통상 가상자산으로 거래대금이 옮겨오곤 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재차 상승하고 있는 것도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상승할 만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brunc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