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여파로 코로나 시대에 맞춘 새로운 방식의 사회 공헌 활동이 눈에 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차주들이 모인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지난달 25일 경북 영양고추시장 야외주차장에 ‘드라이브인 무빙 씨어터(Drive-in MOVING THEATER·사진)’를 만들었다.
현대모터클럽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문화 소외 지역에 지난 2015년부터 이동식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를 상영하는 ‘무빙 씨어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추어 자동차 극장 형식의 드라이브인 무빙 씨어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원 40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반으로 스크린 설치 및 영화 상영을 위한 제반 작업을 했다. 인구 밀도가 낮은 영양군의 지역 규모를 감안하여 당초 계획은 약 40여대의 차량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 예정이었으나, 최신 흥행작인 ‘모가디슈’의 인기와 더불어 88대의 차량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영화 상영 후 행사가 종료된 시각은 밤 9시 경으로, 별천지로 유명한 영양의 밤하늘이 행사의 백미를 이뤘다.
이정환 기자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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