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국회의원]
[박완수 국회의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대구시민 30년 숙원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 공급 대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대구취수원은 구미산단 31㎞ 하류에 위치해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순식간에 영향을 받게 될 수밖에 없고 실제 낙동강 수계는 각종 유해화학물질 수질오염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놀사고(1991년), 다이옥산 사고(2004년·2009년), 불산사고(2012년·2013년), 과불화화합물 사고(2018년) 등 그동안 낙동강 수계 대구 취수원(매곡·문산)에서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한 것만 9회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정부는 대구와 부산 등 낙동강 중하류 지역 취수원을 보다 안전한 곳으로 다변화 하는 '낙동강 통합 물관리방안'을 의결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행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이날 박 의원이 거론한 낙동강 통합 물관리방안은 2021년부터 2028년까지 71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1일 30만톤을 취수·공급하는 한편 현 대구취수장에서 1일 28.8만톤을 취수하고 초고도정수처리를 거쳐 공급하는 계획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박완수 의원은 "대구시민 30년 숙원인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구미시를 설득하는 등 대구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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