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예술 중심 초등돌봄시설 28일 개장
암벽오르기·미끄럼틀·요리실·해먹 등 설치
‘트램펄린’ 첫 도입…역사·생태 특화 프로그램 운영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핀란드 아동·청소년의 예술교육 철학을 담은 서울시 ‘제3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종로구 독립문역 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마음껏 쉬고 뛰어놀며 다양한 예술을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가 제1호(노원·도봉권), 제2호(동작구)에 이어 종로구에 ‘제3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진선경)’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국내 최초로 ‘아난딸로형 교육방식’을 도입한 서울시 초등돌봄 시설이다. 아난딸로는 핀란드 헬싱키 시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기관으로, 놀이와 쉼을 통해 아동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부여와 집중력 향상, 사회적 교감능력을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중시한다.
서울시는 자치구 공모를 거쳐 주변환경, 접근성, 인근 돌봄시설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3호 센터의 입지를 선정했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서대문구와도 인접해 종로·서대문구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하고 인근에 아파트단지, 초등학교도 많아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민간건물을 임차한 후 개·보수 공사를 통해 지상 2층부터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연면적 2148㎡ 가운데 1480.07㎡ 사용했다.
특히 3호센터에는 종로·서대문구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이 1순위로 선호하는 놀이시설인 트램펄린을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중 처음으로 설치했다. 또한 종로구의 경복궁·북촌·한양도성 등 다양한 역사·생태환경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내부 공간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이끌어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조성됐다. 준공 전 돌봄 시설 종사자, 이용 아동의 의견을 수렴해 이동식 서가, 전면 거울 같은 이동과 변형이 자유로운 아동 맞춤 가구, 몸 놀이와 공동체 놀이가 가능한 놀이공간, 가변성을 강조한 공간 설계 등 시설과 이동동선 등도 구성했다.
공간은 ▷동적 놀이 공간(궁금해yo 놀go) ▷정적 쉼 공간, 요리실, 크리에이터실(쉬어yo 요리yo 만들go) ▷대규모 다목적실 및 소규모 활동실(2실)(상상하go 해보go 해보ja) ▷상담 및 돌봄 공간(모이go 정리하go 챙겨yo) 등 9개 활동실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각 실별 명칭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정했다.
시는 제3호 개소에 맞춰 이용 아동들이 몸으로 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센터 탐방프로그램 ‘온몸으로 전래놀이 해YO!, 만들고GO 이야기해YO!’를 10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다.
시는 시범운영이 끝나는 11월부터 28개 중소돌봄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일시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후 위드 코로나 상황에 맞춰 이용인원, 프로그램 등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규모 ▷대면·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및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용아동의 집이나 다른 중소돌봄기관에서도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 완료 후에는 제3호 센터를 중소돌봄시설의 틈새를 보완하는 돌봄자원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함으로써 권역 내 초등돌봄 통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acew@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