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삼성 AI 포럼’ 온라인 개최
글로벌 유명 교수·창업자 등 강연
‘삼성 AI 연구자상’ 5명도 발표
‘머신러닝 선구자’ 요슈아 벤지오 (Yoshua Bengio)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는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 AI 포럼 2021’에서 “인공지능(AI)을 신약 개발과 신소재 발견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지오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인류 발전의 근간인 물리, 화학, 바이오 등 순수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기계학습(머시러닝) 툴 ‘GFlowNet’과 새로운 소재 발굴을 위한 분자 구조 생성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부터 2일까지 양일 간 AI 기초 연구부터 응용까지 인류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AI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AI 생태계의 핵심기술 회사로서, 이러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연구자들과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이 학계와 산업계의 저명한 연구자들인 연사들에게 영감을 얻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 AI 포럼 2021’ 첫째 날의 3개 기술 세션은 ▷확장·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 ▷신뢰성 있는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AI 분야 유력 스타트업인 미국 ‘삼바노바 시스템스’ 공동 창업자 쿤레 올루코툰(Kunle Olukotun)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게놈 이니셔티브 창립 디렉터 거브랜드 시더(Gerbrand Ceder)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등이 강연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최창규 종합기술원 AI&SW 연구센터장 등 연구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삼성전자의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발표했다.
최 센터장은 “AI 데이터 연산을 위한 전력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AI 기술의 발전을 위해 기존 전통적인 방식의 컴퓨팅을 넘어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통합한 새로운 연구 방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AI분야의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삼성 AI 연구자상 (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의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디이 양(Diyi Yang) 조지아 공과대 교수 ▷제이콥 안드레아스(Jacob Andreas) MIT 교수 ▷쥬디 호프만(Judy Hoffman) 조지아 공과대 교수 ▷필립 아이솔라(Phillip Isola) MIT 교수 ▷야린 갈(Yarin Gal) 옥스포드대 교수다.
이 포럼은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가 진행한다.
기조연설을 한 벤지오 교수와 진교영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이 공동 의장을 맡았다. 포럼 영상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주소현 기자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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