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규 확진자 662명, 1주일 전보다 62명 증가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율이 1.6%로 급등했다. 7일 700명대를 기록한 확진자 수는 8일 600명대로 소폭 줄었다.
9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66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8일 확진자는 7일(707명)보다는 45명 적고, 1주일 전(1일) 600명보다 62명 많은 규모다.
이날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6%로 전날(1.2%)보다 대폭 상승했다. 9월 27일(1.6%) 이후 최고치다.
서울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한때 298명까지 감소했지만 26일부터 600∼700명대로 올라서며 이달 2일에는 확진자 수가 1004명까지 급등했다. 이후 주말 검사 인원이 감소하면서 6일에는 800명대, 7일에는 700명대로 확진자 규모가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659명은 국내 감염, 3명은 해외 유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노원구 유치원과 동대문구 노인돌봄시설에서 발생했다.
노원구 유치원에서는 지난 2일 원생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4명 중 원생 5명, 가족 8명, 종사자 1명이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해당 어린이집은 12일까지 휴원했다. 방역당국은 종사자와 원생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다.
동대문구 노인돌봄시설에서도 집단감염으로 전날까지 27명이 확진됐다. 이 시설은 교회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지난달 28일 이용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뒤 종사자, 교인 등 2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교회 예배 참석자까지 검사 범위를 넓혀 감염자를 확인 중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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