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TBS 뉴스공장 캡처·헤럴드DB]
방송인 김어준-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TBS 뉴스공장 캡처·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가 방송인 김어준 씨를 자랑으로 여기고 교통방송(TBS)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12일 김 의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왜 (TBS 출연금 예산을) 삭감했는지 시 집행부에 물어보고 조정하겠다”며 “시의회는 시와 협의해서 증액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이 청취율 1위 아니냐”며 “그런 프로그램이 애청자가 많다는 건 (서울시가) 자랑으로 여기고 더 홍보하고 더 예산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 규모와 공급 시기, 주요 재원 조달 방안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빠져 있다. 이론만 주장해왔는데 서울시 주택정책의 현실을 인지하고 실행할 수 있겠느냐”며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단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 의장은 “김 후보자가 반값 아파트 3억∼5억원대를 주장하는데 구체적 청사진이 나오겠나”며 “SH공사 내에서도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