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AP]
브리트니 스피어스. [AP]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정신적 불안 등을 이유로 아버지에게 후견인 보호를 받아온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해서 법원이 '후견인 적용 종료'를 결정했다. 스피어스는 "오늘 하루 펑펑 울 것 같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AP통신을 포함한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12일(현지시간) "스피어스에게 더는 후견인이 필요 없다"며 후견인 제도 적용 종료를 결정했다.

AP통신은 "스피어스가 (그를 속박했던) 아버지를 물러나게 했다"면서 "의료 문제와 재산에 대해 개인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재산이 약 707억 원(6000만 달러)에 달하는 스피어스는 재산권 행사를 마음것 할 수 있게 됐다. 2008년 정신적 불안정을 이유로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으로 지명된 이래 13년 만이다.

스피어스는 앞서 "자신의 삶이 통제당했다"며 부친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청하는 법정 다툼을 오랜시간 진행해왔다. 그는 법원에서 "부친이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피임과 정신과약 복용을 강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이 일었다. 후견인 속박을 끝내달라는 민원이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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