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 효능 등 5400만건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3년 동안 구축한 약용 생물자원 빅데이터 5400만건을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은 산림 분야에서 필요로하는 데이터의 구축·분석을 활성화하고, 유통·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의학연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한의학연은 ▷약용 생물자원 정보 ▷고문헌 약용 생물자원 정보 ▷산림 약용 생물자원 정보 ▷구성성분 정보 ▷단백질 정보 ▷약용 생물자원 활용 정보 ▷약용 생물자원 증상 정보 ▷약용 생물자원 처방 정보 ▷약용 생물자원 논문 정보의 9종에 대한 27개의 데이터 상품을 생산했다.

누적 5400만건의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그 규모는 약 168GB이다. 이는 대략 A4 용지 3천만 장의 분량이다.

특히 약용 생물자원 정보의 경우 한의학 교과서와 고문헌에 나오는 약재의 효능과 치료에 관한 정보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번역하고 가공해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일상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성성분 정보는 바이오 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에서 약재의 성분 데이터를 추출해 구축한 것으로 기존 잘 알려진 성분 이외에도 최신 연구 결과도 포함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바이오 의료 분야에서 신약·기능성 제품 개발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약용 생물자원과 관련된 증상, 논문, 처방 정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은 “이번에 구축 완료된 약용 생물자원의 빅데이터가 다양한 산업에 유통·활용돼 새로운 먹거리 창출 및 국민 건강을 위한 기반으로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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