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 전경
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 전경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이 국내 최초로 대규모 고농도 다이옥신 오염토를 완전 정화됐다.

캠프마켓 환경정화 민·관협의회는 캠프마켓의 다이옥신류 오염토양 1만1031㎥에 대한 정화사업을 2년 6개월여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토양을 채취해 다이옥신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목표치인 100피코그램(pg-TEQ/g)보다 훨씬 낮은 2.18피코그램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대규모의 다이옥신 오염토를 완전히 정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피코그램은 1조분의 1g이며, 100피코그램은 독일 등 유럽에서 유아용 놀이터 흙에 적용하는 기준이다. 캠프 마켓에 대해서도 지난 2018년 주민공청회를 통해 정화목표를 100피코그램으로 결정한 바 있다.

캠프 마켓은 유류, 중금속 등 나머지 오염토양 정화를 오는 2022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