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문 ‘레프블리깽 로행’은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온 소설가이자 화가인 하일지의 이력과 미술작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페이스북]
프랑스 신문 ‘레프블리깽 로행’은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온 소설가이자 화가인 하일지의 이력과 미술작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페이스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화가로 변신한 소설가 하일지가 프랑스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계 뿐 아니라 현지 언론도 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하일지는 프랑스 남부 도시 ‘비시’에서 30일간 초대전을 마친데 이어 현재 독일과 룩셈부르크 국경 지대에 접한 프랑스 동부 도시 포르바크에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 하일지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6명과 함께 자신의 작품 16점을 선보였다.

그에 따르면 함께 작품을 전시를 하고 있는 화가들은 유럽 미술계에서 빼어난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설가 하일지(왼쪽)가 전시회에 방문한 프랑스 국회의원 크리스토프 아랑드 부부에게 그의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페이스북]
소설가 하일지(왼쪽)가 전시회에 방문한 프랑스 국회의원 크리스토프 아랑드 부부에게 그의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페이스북]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현지 언론의 관심이다.

프랑스 신문 ‘레프블리깽 로행’은 동양에서 온 소설가 하일지와 그의 작품에 대해 비중있게 다뤘다. 이 신문은 인터뷰를 통해 소설가에서 미술가로 변신한 배경, 그의 소설과 작품 세계 등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보도했다.

또 프랑스 전국 방송 'TV8'도 작가 인터뷰를 하고 전시 작품을 보도하면서 하일지의 독특한 예술세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소설가 하일지가 그의 미술세계에 대해 여러 문화예술가들이 조명해 발간한 신간 '화가로 변신한 하일지의 미술세계' 사인회를 갖고 있다.[페이스북]
소설가 하일지가 그의 미술세계에 대해 여러 문화예술가들이 조명해 발간한 신간 '화가로 변신한 하일지의 미술세계' 사인회를 갖고 있다.[페이스북]

강연회에서 관람객들은 신간 ‘화가로 변신한 하일지 예술세계’, 화가로 변신하게 된 뒷이야기, 자신의 예술세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화가나 관람객들은 하일지의 작품이 신선하고 시적 감성이 있으며, 철학적 사유로 이끈다고 평가했다.

건물 밖에서 본 전시회장 모습. 메인 전시관에 소설가 하일지의 작품이 걸려있다. 창문에 붙어 있는 포스터에 있는 그림은 하일지의 작품이다. [페이스북]
건물 밖에서 본 전시회장 모습. 메인 전시관에 소설가 하일지의 작품이 걸려있다. 창문에 붙어 있는 포스터에 있는 그림은 하일지의 작품이다. [페이스북]

소설가 하일지는 2018년 11월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불과 5개월 만인 2019년 4월 파주‘논밭 갤러리’에서 89점을 전시했다. 올 10월에는 서울 종로구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어 11월부터 프랑스 전시회에 잇따라 작품을 전시하면서 미술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