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81억4000만원 확보… 총 사업비 704억 투입

제물포역
제물포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제물포역 일원을 포함해 인천에서 모두 4곳이 ‘2021년 3차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뉴딜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의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원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81.4억을 확보하게 됐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제물포역 일원은 국비 18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704억 원을 5년(2022~2026년)간 투입해 제물포역 북광장에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의 영스퀘어를 건설한다.

여기에 지하주차장 223면을 설치하고 1층 광장기능을 회복하며 소프트웨어진흥단지, 공유주방, 옥상정원 등을 설치하는 것을 핵심사업으로 한다.

또한, 경로당 및 주인공원 리모델링, 골목경관개선, 아동돌봄 등 주민이용시설 확보,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인프라 도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개선, 공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는 동구 송림동 일원의 매화마을과 송림마을,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전시장 일원 등 3곳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3억원(국비 1억4000만원, 지방비 1억6000만원)이다.

동구 송림동 매화 마을은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을, 송림마을은 저층주거지 특색 재생 기반을 마련한다.

연수구 송도역전시장 일원은 송도역전시장 활성화 방안과 시장·마을·주민과의 나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완료한 사업구역은 추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준비와 평가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제물포의 강점으로 평가받은 공간과 인구의 다양성을 살려 지역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인천시 전역에는 24개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며 사업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계획했던 성과를 일정 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