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과 면목역 일대 187개 보안등 교체…스마트폰 흔들면 지구대 출동

중랑구가 1인가구 밀집지역에 설치한 스마트보안등. [중랑구청 제공]
중랑구가 1인가구 밀집지역에 설치한 스마트보안등. [중랑구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주민 안전편의를 위해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상봉역과 면목역 일대 187곳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야간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다.

스마트보안등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LED 보안등으로, 안심이앱과 연동돼 이용자가 위급한 상황을 맞아 스마트폰을 흔들면 지구대로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스마트폰을 흔들면 먼저 보안등이 깜빡이게 되고, 이를 지역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가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구대에서는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고, 주변 행인들에게도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다.

구는 총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10월부터 이달까지 노후 보안등 187개를 전량 교체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보안등을 통해 늦은 시간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